“한 달에 식비 1000만원” 히밥의 위 크기는?

강주일 기자 2023. 5.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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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한달에 1000만원 식비를 쓴다는 유튜버 히밥의 위 크기는 얼마나 될까.

13일 방송된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148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이 소화기내과를 방문,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위 크기를 공개했다.

이날 히밥은 흑돼지 8개 부위 2.66kg, 된장 술밥 1개, 열무 김치말이 국수1개, 순두부찌개 1개, 모둠 숙성사시미 1.5kg, 모둠 회 3개, 초밥 3개, 연두부 4접시, 모둠전 68장, 김치찌개 등을 먹은 뒤 “배가 조금 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박명수는 하루동안 공깃밥 14인분을 먹는 히밥을 보며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맞냐”며 “검사를 한 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마했다. 이에 제작진 역시 히밥의 X-ray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객관적인 비교대상을 위해 김종민도 함께했고 검사 결과 두 사람의 위 크기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히밥의 엑스레이를 촬영한 의사는 “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배를 꽉 채우고 있다. 음식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위가 늘어나는데 위의 공간이 배꼽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장을 밑으로 밀어서 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히밥은 의사에게 “화장실도 자주 간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4번 간다”고 말했고, 의사는 “기본적으로 대사가 빠른 편이라 많이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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