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첼시 감독 부임하면 새로운 DESK라인 가동→'손흥민 역할 정해졌다'

2023. 5.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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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첼시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영국 텔레그라프 등은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언급하는 등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았다. 특히 2018-19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데일리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을 경우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 케인을 예상했다. 또한 무드리크, 은쿤쿠,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고 엔조 페르난데스와 라이스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칠웰, 바디아실, 포파나, 제임스가 수비를 맡고 골문은 라야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첼시가 케인, 은쿤쿠, 라이스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가동했던 DESK라인을 첼시에서 재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데일리스타는 '은쿤쿠를 영입한다면 토트넘에서 알리가 했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마운트는 미드필더와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고 토트넘에서 에릭센의 역할을 맡을 것이다. 무드리크는 손흥민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첼시에 합류한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데뷔골 없이 2어시스트만 기록 중이다. 무드리카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무드리크를 주축 공격수로 활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선수 영입에 6억파운드(약 9271억원)를 지출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는 첼시는 35경기에서 36골에 그쳐 강등권인 19위 레스터시티(49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다시 한번 팀을 재개편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확정했고 이미 선수 영입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다. 올 시즌 종료 이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골키퍼를 영입해 팀을 개선할 것'이라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맥 알리스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등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드리크,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데일리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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