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 위한 토론회 개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을)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을)이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송기헌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과 규제 해결책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국회 법제실과 공동주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다.

특히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 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산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원격진료 부분시행과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 AI 반도체 융합 의료기기 산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송해룡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맡는다. ‘원격의료 부분 시행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규제 완화’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로는 권명중 연세대 부총장이 ‘디지털헬스케어 고도화를 위한 AI 반도체 융합 의료기기 산업’을 소개하며, 세 번째로는 서현곤 한라대 부총장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회 좌장은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한 김인중 한라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패널로는 신지명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서길원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기재홍 연세대 의공학부 교수,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선영 국회 법제관이 참여한다.

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원강수 원주시장 등도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사들을 비롯한 원주시의회 의원, 관련 산업군 종사자도 함께 할 계획이다.

송기헌 의원은 “강원도와 원주시 미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지자체와 산학연이 함께 모여 각자의 역할들을 점검하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 발전 앞에선 여야 없이 초당적 협력으로 힘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