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전 의원, '라떼 이야기' 19일 출판 기념 콘서트

yes24 홈페이지 캡처

박인숙 전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심장과 의사)이 지난 3월 펴낸 자전적 에세이 <박인숙의 라떼 이야기> 출판 기념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남빌딩 1층 북카페 'Book Says'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회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클래식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박 전 의원도 직접 피아노를 연주할 뿐만 아니라, 오페라 가수 등도 참석해 클래식 감상 및 저자와의 대화가 함께 이뤄지는 친교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인숙의 라떼 이야기>는 박 전 의원이 오래 전 미국 병원에서 수련 교육을 받을 때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지낸 시절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페이스북에 하나 둘 올렸던 글이 많은 이의 호응을 받으면서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베일러대 의대 부속병원인 텍사스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심장과 조교수로 근무했던 박 전 의원은 1989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심장과 의사로 활동했다. 이후 여성 최초 울산대 의대 학장을 역임했고, 제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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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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