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민 포르쉐’ 발언 강용석에 징역 1년 구형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3. 5.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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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김용호 각 징역 8개월 구형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1심 선고
지난 6월 7일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거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 대해 징역 1년을, 강 변호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운영하는 운영진 김세의·김용호씨에게는 각각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사자인 조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 관련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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