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문신미술상 본상 김성복, 청년작가상 임수빈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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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에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김성복 교수, 청년작가상은 창원 출신 임수빈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상금 2천만원)과 청년작가상(상금 1천만원)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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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에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김성복 교수, 청년작가상은 창원 출신 임수빈 작가가 선정됐다.
시가 주최하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심사위원 7명이 본상 후보자 5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9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선정했다.
김성복 작가는 전통을 토대로 한 시대 의식을 판타지로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주로 삶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인간상을 창출한 조각적 캐릭터에 현실과 이상의 이면을 나타냄과 동시에 전통과 판타지를 융합하고 있으며, 철저한 노동을 통해서 한국적 형상조각을 표현하고자 했다.
임수빈 작가는 나와 타자, 인간과 비인간, 실재와 가상 세계 등의 경계를 규정짓는 조건과 그 경계의 변화에 질문을 던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 방향은 지구에 비가시적 존재들과 인류의 관계를 고찰하고, 인류세 시대에 함께 공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상금 2천만원)과 청년작가상(상금 1천만원)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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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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