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내용 요약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초기 창업기업 투자유치 확대·민간 창업기획자 유치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도 이재훈(왼쪽부터) 창업지원단장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회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이 1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5.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신진오 회장, 이동형 센터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경남도 시행 창업지원사업의 참여를 통한 유망 창업기업 발굴·지원 ▲투자설명회(IR) 개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창업기획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소속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경남 이전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 공간, 멘토링, 초기 투자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자본금, 전문인력 등 요건을 갖춘 국내 최다 창업기획자들이 모인 단체다.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설립되어 회원사 성장 지원, 교류협력 연대 조성, 인재양성 전문 교육, 액셀러레이터 산업고도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KAA) 주관으로 '클럽하우스 KAA in 경남' 교류 행사가 진행됐으며, 수도권, 부울경 등에서 참여한 창업기획자들과 경남도 소재 창업투자회사, 창업기획자 8개사, 엔젤클럽 등이 참여해 우리나라 창업기획자 현황, 최신 이슈 및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전국 417개 창업기획자는 수도권에 68.6%, 그 외 대전과 부산 등에 대부분 소재하고 있으며, 이 중 50억 원 이상 누적 투자한 창업기획자가 경남에는 없다"고 했다.

그는 "경남의 8만여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 소재 창업기획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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