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장협의회 "창원 의과대학 신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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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6일 대전에서 열린 제249차 정례회에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제안한 것이다.
김 의장은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에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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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6일 대전에서 열린 제249차 정례회에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제안한 것이다. 부족한 의료 인력 확충을 기반으로 지역 간 공공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 균형발전을 위해 창원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장은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에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건의문을 정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지역에서는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고 현재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창원시의회와 경남도의회도 '창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정부 기관에 전달했고, 공동 기자회견 등으로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지난달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이달 경남시장군수협의회도 만장일치로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탰다.
도내 의과대학 정원은 7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3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5.9명)을 훨씬 밑돌고 있다. 도내 인구 1천명당 의사 수(1.71명)도 전국 평균(2.13명)에 못 미친다.
의료 인력 부족 탓에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됐고, 병‧의원 진료가 필요했음에도 받지 못한 '미총족 의료율'은 전국 최상위권을 다툴 정도이다.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은 1992년부터 창원대가 정원 40명의 의예과 신설을 신청하면서 시작된 시민 숙원이다. 이후 수 차례 의과대학 신설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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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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