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이클론 희생자 41명으로 늘어...유네스코 유적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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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14일 시속 259㎞의 강풍을 동반한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 상륙한 뒤 확인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카가 지나간 지역에서는 폭풍해일과 강풍으로 선박이 산산 조각나고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송신탑·기지국의 파손으로 여러 지역의 통신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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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14일 시속 259㎞의 강풍을 동반한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 상륙한 뒤 확인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카인주는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집단 거주하는 곳으로 수용시설 관계자는 한 마을에서만 24명이 숨졌고 저지대 마을과 수용시설에서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시트웨 근처 마을 관계자도 1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100여 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카가 지나간 지역에서는 폭풍해일과 강풍으로 선박이 산산 조각나고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송신탑·기지국의 파손으로 여러 지역의 통신이 끊겼습니다.
특히 이틀간 내린 폭우로 미얀마 중북부 도시 바간의 유네스코 지정 불교 유적지 일부도 침수 피해를 보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침수된 유적 중에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게 보존됐다고 평가받는 아난다 사원도 포함됐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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