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에도..아이유의 꺾이지 않는 기부 선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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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표절 논란' 속에서도 서른 한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16일 생일을 맞아 2억 5천만 원을 취약계층에 각각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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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표절 논란' 속에서도 서른 한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16일 생일을 맞아 2억 5천만 원을 취약계층에 각각 기부했다. 아이유는 1억 원을 국내 소외아동을 위한 나눔 사업에 후원했고, 한부모 가족과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가족,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 원씩을 팬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탁했다.
아이유 측은 "유애나에게 배운 것, 유애나를 통해 느낀 것, 유애나로부터 받은 것들이 언제나 아이유를 움직이는 실천의 재료가 됩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많이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인 아이유는 매해 생일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 원 기부를 했으며, 전날인 4일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밀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 떡 등 선물을 보냈다. 특히 떡은 아이유의 어머니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한 이래 15년간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유의 이번 생일 맞이 기부가 더 의미 깊은 건 그녀가 현재 '표절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8일 다른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내용으로 한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고발 대상이 된 곡은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등 6곡이다.
그러나 이번 고발을 두고 '아이유 흠집 내기'라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또 '분홍신'과 '좋은 날'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와 '삐삐'를 만든 작곡가 이종훈은 표절 의혹을 완강하게 부인했으며, '가여워'를 작사하고 공동 작곡한 최갑원 프로듀서도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며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 결과에 따라서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표절 의혹 고발 사건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늘 해왔던 기부 선행을 펼친 아이유에게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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