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장경태, 폰지 업체 후원 행사 기획"...장경태 "대관만 해줘"

이준엽 2023. 5.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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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NFT를 빙자한 다단계 폰지 사기 업체가 후원하는 국회 포럼을 기획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남국 의원과 유사한 행위가 또 벌어지고 있다며 장 최고위원과 같은 당 양기대 의원이 1구좌에 55만 원을 투자하면 매일 1만7천 원을 돌려준다는 업체가 후원하는 국회 포럼을 기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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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NFT를 빙자한 다단계 폰지 사기 업체가 후원하는 국회 포럼을 기획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남국 의원과 유사한 행위가 또 벌어지고 있다며 장 최고위원과 같은 당 양기대 의원이 1구좌에 55만 원을 투자하면 매일 1만7천 원을 돌려준다는 업체가 후원하는 국회 포럼을 기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 최고위원이 해당 업체 국회 대회의실 빌려주면서 행사를 기획하다,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다급히 취소했지만 이미 피해자 사이에선 더불어민당과 다단계 업체 사이 유착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거세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 주장에 대해 장경태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내고 관련 협회의 요청에 대관만 해줬을 뿐 행사를 주관하거나 기획하지 않았다며 빠른 시간에 사과하면 용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기대 의원도 YTN 과의 통화에서 협회 쪽에서 허락 없이 공동 주최에 이름 올려, 항의 뒤 삭제한 상태라며 의혹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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