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양산 눈앞에

정유미 기자 2023. 5. 16.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으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된 사업입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KF-21 최초 양산에 들어가 오는 2026년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그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사업 구상 20여 년 만입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으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된 사업입니다.

2016년 1월 체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 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처음 날아오른 건 지난해 7월입니다.

200차례 비행시험을 수행하면서 초음속 비행능력과 야간비행 성능을 입증했고,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해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년간 이런 다양한 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와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 개 시험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는 저고도와 고고도, 저속, 초음속 등 전 비행영역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추가로 시험하게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KF-21 최초 양산에 들어가 오는 2026년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그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