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양산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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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으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된 사업입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KF-21 최초 양산에 들어가 오는 2026년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그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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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사업 구상 20여 년 만입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으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된 사업입니다.
2016년 1월 체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 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처음 날아오른 건 지난해 7월입니다.
200차례 비행시험을 수행하면서 초음속 비행능력과 야간비행 성능을 입증했고,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해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년간 이런 다양한 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와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 개 시험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는 저고도와 고고도, 저속, 초음속 등 전 비행영역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추가로 시험하게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KF-21 최초 양산에 들어가 오는 2026년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그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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