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9 신고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 앱 서비스 시작

김종균 2023. 5.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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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112·119 신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 앱 서비스가 내일(17일)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19와 112 긴급신고 앱을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 앱 하나만 설치하면 범죄, 화재, 구조·구급, 해양사고 등 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어느 기관으로든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12나 119 개별 신고 앱도 당분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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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112·119 신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 앱 서비스가 내일(17일)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19와 112 긴급신고 앱을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 앱 하나만 설치하면 범죄, 화재, 구조·구급, 해양사고 등 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어느 기관으로든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전화 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그림이나 문구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자가 청각 장애인이거나 위협받는 상황에서 '음성통화 불가' 항목을 선택해 신고하면 접수기관이 상황에 맞춰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이 언어장벽 없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국어 신고기능도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합니다.

앱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됩니다.

행안부는 앱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112나 119 개별 신고 앱도 당분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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