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입법원장, 美하원서 5억 달러 무기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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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쿤 타이완 입법원장(국회의장)이 현지시각 15일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5억 달러, 한화 약 6,600억 원 규모의 무기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타이완에 대한 무기 공급을 미뤄왔으며, 이에 대해 타이완은 비상시 의회 동의가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권한' 발동을 통한 신속처리절차로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인도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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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쿤 타이완 입법원장(국회의장)이 현지시각 15일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5억 달러, 한화 약 6,600억 원 규모의 무기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유시쿤 입법원장이 누구를 만났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타이완에 대한 무기 공급을 미뤄왔으며, 이에 대해 타이완은 비상시 의회 동의가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권한’ 발동을 통한 신속처리절차로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인도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해 “미국은 민진당 당국과의 군사 연계를 끊임없이 강화하며 중미 관계의 근간을 흔들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것은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강한 불만과 함께 결연히 반대한다”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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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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