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등 대응에 4대강 보 활용"… 국민 85% ‘찬성’

이유범 2023. 5. 16.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국민 찬성 여론이 85%에 이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 활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보 인근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높았다.

보 인근 주민 3473명이 보 활용을 지지해 찬성 비율은 86.8%였다.

보 활용에 찬성하는 수계별 인근 주민 비율은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각각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보 인근 주민 87% 찬성"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국민 찬성 여론이 85%에 이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 활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보 인근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높았다.

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는 만 19세 이상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 인근 지역 주민 각 1000명씩 4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 등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인원은 총 4247명이었다. 전체의 84.9%에 해당한다.

보 인근 주민 3473명이 보 활용을 지지해 찬성 비율은 86.8%였다. 일반 국민의 찬성 비율인 77.4%(774명)보다 훨씬 높았다.

보 활용에 찬성하는 수계별 인근 주민 비율은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각각 집계됐다. 보 인근에서 농·어업 을 하는 주민은 찬성 비율이 약 93%에 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