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등 대응에 4대강 보 활용"… 국민 85%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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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국민 찬성 여론이 85%에 이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 활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보 인근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높았다.
보 인근 주민 3473명이 보 활용을 지지해 찬성 비율은 86.8%였다.
보 활용에 찬성하는 수계별 인근 주민 비율은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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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는 만 19세 이상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 인근 지역 주민 각 1000명씩 4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 등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인원은 총 4247명이었다. 전체의 84.9%에 해당한다.
보 인근 주민 3473명이 보 활용을 지지해 찬성 비율은 86.8%였다. 일반 국민의 찬성 비율인 77.4%(774명)보다 훨씬 높았다.
보 활용에 찬성하는 수계별 인근 주민 비율은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각각 집계됐다. 보 인근에서 농·어업 을 하는 주민은 찬성 비율이 약 9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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