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장준원 1군 복귀… '부상병동' kt wiz, 한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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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kt wiz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필승조 주권(27)과 내야수 장준원(27)이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바로 필승조 주권과 내야수 장준원의 복귀다.
지난해까지 팀의 필승조로 활약한 주권은 올해 3월 오른쪽 전완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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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부상 병동' kt wiz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필승조 주권(27)과 내야수 장준원(27)이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kt wiz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kt wiz는 부상 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야수 쪽에서는 황재균, 배정대가 빠져있다. 또한 투수 쪽에서는 소형준, 김민수가 이탈한 상황이다.
많은 부상 선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kt wiz에게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필승조 주권과 내야수 장준원의 복귀다.
지난해까지 팀의 필승조로 활약한 주권은 올해 3월 오른쪽 전완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2개월간 재활에 매진했고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기존에 필승조였던 주권이지만 이강철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주권은 (시즌) 첫 경기인 만큼 편한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만 박영현과 손동현의 투입이 어려울 시에는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심우준의 상무 입대 후 공백을 메꾸기 위해 LG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준원도 약 10개월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지난해 7월,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으나 놀라운 회복 속도로 빠르게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콜업된 첫날 장준원은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kt wiz는 강백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홍현빈(중견수)-박경수(2루수)-장준원(3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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