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영어통용도시’ 추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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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영어통용도시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기획정책분과)를 개최해 영어통용도시(Bilingual City)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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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영어통용도시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기획정책분과)를 개최해 영어통용도시(Bilingual City)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는 영어 상용화 거점 지정, 영어장벽 없는 국제회의 도시 구축, 문화·사회 정보의 영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한 시민 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개선을 통한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 및 세부사업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10월에 영어통용도시 선포식과 영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영어통용도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영어통용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방향과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조동성 전 인천대학교 총장과 이종엽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2명을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영어통용도시를 성공시킬 수 있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잘 추진한다면 다가오는 미래 세대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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