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정용상 원장 "AI로 새 소리 분석… `스마트 공원관리` 연구 매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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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국민에게 양질의 휴양, 치유, 탐방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정용상(사진) 국립공원연구원 원장은 16일 "국립공원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경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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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곤충시료선별가 양성도 역점"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국민에게 양질의 휴양, 치유, 탐방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런 장소를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연구하는 기관이 바로 '국립공원연구원'이다.
정용상(사진) 국립공원연구원 원장은 16일 "국립공원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경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립공원연구원은 크게 △공원사업별 정책연구 △기후변화·재해·재난 등 현안 대응 연구 △육상·해양생태계 조사·모니터링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공원자원조사로 국립공원 내 자원현황을 파악해 공원정책 및 관원관리 기반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의거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1991년 1기 조사를 실시했고 올해가 4기 공원자원조사가 마무리되는 해이다.
정 원장은 "지난해 과학적 공원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강우레이더를 활용해 강우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탐방로 내 급경사지 3D 맵핑 작업을 통해 낙석 변위를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무인녹음장치(Song Meter)를 이용해 조류 소리를 채집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법으로 소리를 분석해 조류를 자동으로 동정(22종)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올해는 스마트 공원관리 연구서비스 강화와 위협요인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원 이용 모색을 연구방향으로 설정하고 관련 연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정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위성과 드론영상 등을 활용한 변화탐지 모니터링 체계 마련과 국립공원 내 ASF 대응을 위한 멧돼지 서식실태조사,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증장애인 곤충시료선별가 양성사업"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그 외에도 국립공원 문화자원 보전 중장기 계획,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지구 전수조사 및 정비 종합계획, 국립공원 내륙습지 보전·관리방안, 쿤밍-몬트리올 GBF 채택에 따른 국립공원 대응방향 연구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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