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6월 부산·대전서 페루,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

정재우 2023. 5. 1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에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각각 부산, 대전으로 불러들여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대표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장소를 부산과 대전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인 20일 오후 8시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의 친선경기가 열렸을 당시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에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각각 부산, 대전으로 불러들여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대표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장소를 부산과 대전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인 20일 오후 8시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부산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개최됐던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3전 전승을 거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에서의 A매치 경기는 지난해 6월 칠레와 가졌던 친선경기 이후 1년 만이다.

손흥민의 100번째 A매치였던 이 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인 한국은 남미의 강호 페루(21위)를 상대로 A매치 2전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971년 원정 평가전에서 0-4로 패했고, 2013년 8월 수원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페루는 FIFA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본선에 5차례 진출했고, 남미 대륙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2021년 4강에 올랐다.

한국은 FIFA 랭킹 75위 엘살바도르와는 맞붙은 적이 없다.

엘살바도르는 월드컵 본선에 두 번 진출했지만 41년 전인 1982년 스페인 대회가 마지막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