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경계 없는 화합의 장…울산서 장애학생체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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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식이 16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교육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전은 미래의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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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식이 16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교육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17개 시·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천 교육감의 개회선언, 주제공연,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장학금 및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환영사를 하면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즐길 거리, 볼 거리 많은 울산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 공연 중 ‘꿈꾸는 울산의 고래’를 주제로 펼쳐진 레이저 쇼에서 바닷속을 형상화한 영상과 개회식장을 비행하는 7m 길이의 고래 모형이 등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휠체어를 타고 단상에 오른 정 회장은 개회사를 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멋진 꿈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조 차관은 "선수 여러분은 미래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며 "이곳 울산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울산 울주군 출신이자 울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군과 '미스트롯2'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 김태연이 30여분간 식후 공연을 펼쳤다. 특히 박씨는 앞서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애학생 선수단 총 3479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840명)이 참가하며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각자 17개 시·도를 대표해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은 초·중·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종목 10개, 그 외 시범 및 전시종목 2개 등 총 17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전은 미래의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돼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개회식을 포함해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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