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 병원 현장서 진료지원 간호사들과 간담회

신윤정 2023. 5.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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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거부권이 의결되며 간호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진료지원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PA 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들과 만났습니다.

조 장관은 어느 영역보다 협업이 중요한 의료영역에서 간호법안으로 인한 갈등이 안타깝다며, 간호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지원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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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거부권이 의결되며 간호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진료지원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PA 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들과 만났습니다.

PA 간호사들은 이 자리에서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정체성에 혼란이 있고, 면허 범위를 벗어나는 업무 수행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습니다.

또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제도적 안정성을 갖출 것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성 향상 등을 건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느 영역보다 협업이 중요한 의료영역에서 간호법안으로 인한 갈등이 안타깝다며, 간호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지원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PA 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수술이 많은 외과, 흉부외과 등에서 주로 근무하고 있으며, 수행하는 업무가 많고 면허 범위를 벗어난 업무 수행에 대한 법적 불안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지난 4월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서도 사회적 논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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