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민선8기 예산 '8000억원 시대 실현' 전력투구

김종효 기자 2023. 5.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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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8000억 예산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 주재로 부서별로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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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군수(윗줄 왼쪽 다섯번째)가 주재한 임실군의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8000억 예산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 주재로 부서별로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 71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전북도 방문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이 보고됐으며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군은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전북도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00만 관광시대' 비전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전라선철도 임실역 KTX 정차 등을 비롯해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 전방위적 대응과 각종 공모선정을 통해 2020년부터 3년 연속 예산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종 6673억원을 편성하면서 사상 첫 '6000억 예산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런 추세라면 민선 8기 임기 내에 8000억 예산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국회 및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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