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앞두고 어드바이저 합류한 김연경 “작년보다 선수들 에너지 좋아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스페인)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코칭스태프 구성이다.
한유미 해설위원을 코치로 임명한 데 이어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을 어드바이저(고문)로 위촉했다.
김연경은 "대표팀 멤버 구성을 보면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더라. 작년보다 에너지도 그렇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말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16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공개훈련 행사에서 “태극기가 달린 옷을 입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대표선수로)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스태프와 외국인 스태프 간 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선수촌에 상주하지 않고 일주일에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찾아 후배들을 돕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김연경을 비롯해 2020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베테랑들이 한꺼번에 은퇴하면서 전력이 약해졌고, 결국 12전패를 당했다. 순위도 최하위(16위)였다. 올해는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김연경은 “대표팀 멤버 구성을 보면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더라. 작년보다 에너지도 그렇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말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소속팀 바키프방크SK(튀르키예)의 리그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곤살레스 감독은 영상을 통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코치는 “감독님이 안 계시지만 매일 몸 상태, 훈련 내용 등을 보고하면서 소통한다. 자체 연습경기를 하면 영상을 보내 피드백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올해 VNL은 30일부터 7월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그리고 수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표팀은 2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희 동안 미모에 11자 복근, 54.5→48.3kg ‘6.2kg 감량’ (전문)[DA★]
- 정동원 “정신 많이 차렸어요”…김숙과 눈물 상봉 (지구탐구생활)
- 김선아, 기자들 앞에서 중대 발표…현장은 아수라장(가면의 여왕)
- [단독] 박나래·성훈 루머 법적대응 “가족까지 고통…협의·선처無” (종합)
- 8년 연애→결혼 2일차…세븐♥이다해 벌써 갈등 고백 (동상이몽)
- 김종국 “전재산 사회에 환원하겠다” 파격 공약에 부모 초긴장 (미우새)
- [단독] ‘김준호♥’ 김지민, ‘독박투어3’ 출연…함께 여행간다
- “PD님 질기시네”…‘촬영 동의’ 남편→중단 요청…역대급 (오은영 리포트)
- 채연, 군부대 행사로 건물주 “한남동·성수동에, 최근 2배↑” (영업비밀)
- 박세리, ‘푹다행’ 촬영 무리였나…바다에 빨려 들어갈 뻔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