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5.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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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군, 5·18 때 20여곳에서 50회이상 시민 상대 발포"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최소 20곳 이상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발포한 사실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사위는 16일 종로구 사무실에서 연 대국민보고회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계엄군 진압 작전을 재구성하고 총상에 의한 사망자·부상자를 지도상에 표기해 분석한 결과라며 이렇게 밝혔다. 시민을 향한 계엄군의 구체적인 총격 횟수가 권위 있는 조사를 거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09500504

'5·18 계엄군 암매장 증언 장소서 유해 발굴'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대국민 보고회에서 허연식 조사2과장이 전남 해남군 소재 5·18 민주화운동 암매장 제보현장 지표조사 및 유해발굴조사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2023.5.16 jieunlee@yna.co.kr

■ 尹대통령, '우크라 특사' 젤렌스카 영부인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젤렌스카 여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롯한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김건희 여사도 젤렌스카 여사와 별도 환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39000001

■ '간호법 좌초'에 간호사들 반발…정부 "책임지고 처우개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간호사들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며 반발했다. 간호사들은 준법투쟁을 포함한 단체행동 가능성을 거론하며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간호법 저지 투쟁을 벌여온 의사, 간호조무사 단체는 거부권 행사를 환영하며 17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정부는 간호법 제정과 무관하게 간호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책임지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27700530

■ 검찰, 김남국 지갑 거래내역 확보…자금출처 의혹 풀릴까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관련 의혹이 풀릴지 주목된다. 검찰이 김 의원의 거래소 전자지갑과 이에 연관된 실명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하면 자금 출처 등과 관련한 의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 의혹 등은 규명은 물론 처벌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인 거래에 능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 의원이 해외 거래소 등을 이용했을 경우 수사가 중도에 막힐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14100002

■ 장제원, '돈봉투 탈당' 이성만에 "부끄러운줄"…李 "싸가지없이"

16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행안위원장과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충돌은 장 위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을 상대로 북한 해킹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답변하라고 거듭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이 박 사무총장에게 따져 묻는 장 위원장을 향해 "(위원장이) 사회를 봐야지" 등으로 비판하며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손가락으로 장 위원장을 가리키며 항의를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099900001

■ "5월인데 이렇게 더우면"…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전국이 헉헉

"아휴 진짜 여름이네 여름. 벌써 더우면 어떡하나." 전국 곳곳에 7월 중순에 해당하는 때아닌 무더위가 찾아왔다.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 1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는 반팔 차림이나 겉옷을 한 손에 들고 걷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23700055

■ 임대차3법·전세제 전반 손본다…전월세 신고제 계도 1년더 연장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과태료 부과 시점을 미루고,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전세사기·깡통전세 대란을 부른 전세제도 전반을 뜯어고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전세제도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해온 역할이 있지만,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한다"며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의 1년 추가 연장 방침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19300003

■ 국산 전투기 KF-21 5호기도 첫 비행 성공…하반기 공중급유 시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 5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KF-21 시제 5호기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2시19분 이륙해 45분 동안 남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조종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동규 수석 시험비행조종사가 잡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10800504

■ 4년 만에 마주한 한일경제인들 "양국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16일 한자리에 모여 "지정학적 위기, 공급망 재편 등 변화 속에서 한일 양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한일 경제인들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국 경제인 간 대표적인 연례 교류 행사인 한일경제인회의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 이후 9일 만에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대면 회의이기도 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128000003

■ 국고보조금으로 손녀 말 구입·유령직원 월급…도덕적 해이 심각

감사원은 16일 10개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조직적인 횡령을 확인하고 단체 대표 등 16명을 횡령,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 또 부정행위를 도운 21개 거래 업체와 직원 36명에 관련한 내용도 경찰에 전달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작년 8월부터 정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정부 보조금 유용 혐의 재판이 일부 계기가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60845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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