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내가 다나카 선배…20년 먼저 부캐 활동"('세치혀')

▲ 박성호. 제공|MBC '세치혀'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다나카보다 20년 전부터 일찌감치 부캐로 활동해 왔다"며 과거를 추억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다중이 세치혀' 박성호가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한다.

자신을 '원조 부캐맛집'이라고 소개한 박성호에 썰마스터단 장도연은 "우리 세대는 다 안다"고 말한다. 배성재 또한 "저희는 다 안다"며 박성호의 전성기 시대 인기를 공감한다. 박성호는 이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유행어 메들리를 준비했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유행어 퍼레이드에 유병재를 비롯한 썰마스터단 모두가 자동으로 따라 했다.

박성호는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겠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그는 "부캐 메들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며 그 존재를 밝힌다. 그 존재는 바로 대세 중 대세였던 '갸루상'이다.

그는 "개콘의 시청률을 높인 일등 공신이었던 '갸루상'으로 끝없는 광고 러브콜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며 24간이 모자랐던 '갸루상'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그는 행사에 있어 분장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는 페이를 다르다고 전하며 완전한 갸루상으로 변할수록 가격이 높게 측정된다고 전한다.

그러나 박성호는 전성기를 맞게 한 '갸루상' 때문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세치혀'에 나왔다고 고백한 후 절단신공을 날린다.

'세치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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