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2+2 경제안보협의체 첫 가동…캐나다가 첫 상대국

김지훈 기자 2023. 5.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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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외교·산업장관이 함께하는 2+2 형태의 경제안보 협의체는 양국 모두에게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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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멜리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 멜리니 졸리 외교장관, 박 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2023.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이번 대화는 작년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공식 출범했다. 외교·산업장관이 함께하는 2+2 형태의 경제안보 협의체는 양국 모두에게 첫 사례다.

이번에 양국 장관들은 글로벌 전략환경에 대한 평가와 경제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핵심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천연가스·수소·원자력 등 청정에너지 등 양국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양국은 동 대화를 토대로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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