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을 만나는 '고창 서해랑길' 관람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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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바다와 산을 따라 걷는 명품 걷기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서해랑길'을 찾는 사람들이 바닷가를 따라 걸으면서 노을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물색, 다양한 해안, 숲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고창군이 함께 하는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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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바다와 산을 따라 걷는 명품 걷기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서해랑길'을 찾는 사람들이 바닷가를 따라 걸으면서 노을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물색, 다양한 해안, 숲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다.
서해랑길 대표 3개 코스에는 41코스, 42코스, 43코스가 있으며 코스에 따라 바다전망대,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갯벌식물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의 주요 지역을 잇고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로 조성돼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주변 경관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고창군이 함께 하는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풍찬가도 프로그램(풍요롭게 찬란하게 같이가게 건강하게)'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보물섬 외죽도 생태체험, 고창 오란다 만들기 등의 주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명사와 함께하는 고창 서해랑길 프로그램 같은 기간 매달 1회씩 운영된다. 월별로 초청된 명사와 조곤조곤 이야기하며 함께 걸을 수 있다. 마을버스 세계 일주 여행가 임택, 지리산 시인 이원규, 해양 문화 칼럼니스트 김준 님 등이 초청된 명사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로 천혜의 자연과 함께 트레킹도 즐기고 또한 고창에는 많은 먹거리, 볼거리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니 오셔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으시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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