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김범준 KAIST 교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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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기 위해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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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1월호에 발표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됐다.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기 위해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오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경진대회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와 미국 UCLA 스마트 헬스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회에는 한국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실증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소재 회사, 연구실, 개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미국 UCLA의료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출품된 솔루션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과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unistxuc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과 조효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중국 난징과기대 연구팀,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지역 정착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진화에 대해 한국·중국·영국 3개 국가를 비교해 스마트 결제 산업의 현 주소, 스마트 결제 산업이 전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 결제산업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과 한국은 삼성페이를 필두로 한 신용카드의 전자적 구현이 주를 이뤘다. 영국은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중국은 완전한 스마트 결제 산업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세 개 국가의 자본주의의 역사와 스마트페이의 현황을 비교해 각국의 자본주의의 발전 속도 및 양상과 스마트페이를 비롯한 각종 결제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에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러피언 플래닝 스터디스'에 지난해 10월 온라인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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