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서 상습 난동부리고 공무원 폭행한 60대 실형

술에 취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리고 공무원까지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16일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행 장소와 동기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보은군 한 행정복지센터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거나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말리던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실형을 포함해 동종범죄 전력이 20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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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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