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접견한 우크라이나 영부인 "한국 비살상무기 지원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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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젤렌스카 여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며 접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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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젤렌스카 여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며 접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에 사의를 표한 뒤 "지뢰 탐지와 제거 장비, 구급후송차량 등 비살상 장비 지원을 확대해달라"며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헤르손주 등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도 젤렌스카 여사와 별도로 환담을 갖고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경제 개발을 이룬 경험이 있어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공감한다"며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의 살상 무기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런 요청은 없었다"며 "오히려 군사적 지원에 있어서 '한국의 어려움이 있다는 걸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424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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