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부부 덮친 '만취 운전자', 구속 기소…40대 아내 사망

홍효진 기자 2023. 5. 16.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 만취 운전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A씨(24)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5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B씨(여·45) 부부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낮 만취 운전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대낮 만취 운전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A씨(24)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5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B씨(여·45) 부부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사망하고 그의 남편(43)은 전치 14주 상해를 입었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충실한 공소 유지를 통해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원 치료 중인 피해자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