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유·패션업계와 수출·투자 확대 모색…“하반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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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섬유·패션업계와 수출·투자 확대를 모색했다.
업계는 당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16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열었다.
더 나아가 당장의 수출·투자 지원뿐 아니라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선환경제 전환과 디지털 전환 촉진, 산업용 섬유 시장 확대를 위해 업계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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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섬유·패션업계와 수출·투자 확대를 모색했다. 업계는 당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섬유패션산업 수출액은 2020년 112억달러에서 2021년 128억달러로 늘었으나 2022년 123억달러로 성장세가 꺾인 상황이다. 올 들어서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글로벌 의류 브랜드 재고 누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다만 올 하반기 이후엔 재고가 상당부분 해소돼 수요 회복과 함께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나 탄소섬유 같은 산업용 섬유의 수출 증가를 전망했다. 아라미드와 탄소섬유는 올 1분기에도 7300만달러, 6000만달러를 수출하며 각각 전년대비 4.2%, 52.5%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는 중이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업계가 요청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지원과 공공 조달 분야에서의 국산 소재 사용 확대를 추진·검토키로 했다. 또 각 기업의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정부도 각각의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 나아가 당장의 수출·투자 지원뿐 아니라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선환경제 전환과 디지털 전환 촉진, 산업용 섬유 시장 확대를 위해 업계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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