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신보' 발행인 누구?…반크, 외국인 독립운동가 베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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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16일 한문화재단과 함께 외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1872~19091)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반크는 "베델 카드뉴스를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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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16일 한문화재단과 함께 외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1872~19091)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은 1904년 3월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 특별 통신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같은 해 7월18일 민족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
'대한매일신보'는 일제강점기 신속 보도와 날카로운 논설로 한국인들의 항일 사상을 높이고, 세계에 일본 침략 사실을 알렸다. 정부는 베델의 활동을 인정해 195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카드뉴스 10장에는 베델이 한국에 오게 된 경위와 ‘대한매일신보’ 소개, '대한매일신보' 대표 항일보도 내용, 베델 유언과 장례식 모습 등이 담겼다. 언론인으로서 일제 침략에 맞서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웠던 베델의 뜻을 이어 한국과 지구촌의 변화를 위해 활동하자는 권유도 담겼다.
반크는 "베델 카드뉴스를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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