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 10조 몰렸다…청약 경쟁률 823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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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기가비스가 일반청약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가비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은 823.7 대 1로 집계됐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1주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한다.
코스닥 IPO 기업 중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인 건 작년 7월 상장한 성일하이텍(20조1431억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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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5월 16일 오후 4시 45분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기가비스가 일반청약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가비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은 823.7 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30만1783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9조82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물량은 0.92주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1주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한다.
코스닥 IPO 기업 중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인 건 작년 7월 상장한 성일하이텍(20조1431억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기가비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 기업 중 공모액과 시가총액 모두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공모금액은 954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5451억원이다. 오는 24일부터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자동 광학 검사설비(AOI) 등 반도체 기판 검사 장비를 만든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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