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에 개 20마리 버린 40대 불구속 기소

정해주 2023. 5.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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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수락산에 개 20마리를 유기하고 방치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개 20마리를 유기하고 혹한에 버려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경기 의정부에 있는 농장에서 양육하다 경제적 이유로 개 20마리를 집단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기된 개 20마리 중 1마리는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19마리는 동불보호명예감시원 등에서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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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수락산에 개 20마리를 유기하고 방치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보건소년범죄전담부는 어제(15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개 20마리를 유기하고 혹한에 버려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개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분양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경기 의정부에 있는 농장에서 양육하다 경제적 이유로 개 20마리를 집단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기된 개 20마리 중 1마리는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19마리는 동불보호명예감시원 등에서 구조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동물학대 사범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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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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