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회계법인, 그랜드손튼 아태회원사들과 글로벌 회계 트렌드 공유
24일부터 3일간 각국 회계이슈 논의
조승호 대표 “회계역량 제고할 기회”
대주회계법인 관계자는 “대주회계법인이 그랜드손튼의 한국 회원사가 된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세미나로 사흘간 진행된다”며 “24일은 주요 5개 제휴 회계법인(APAEC 네트워크)이 각국의 글로벌 회계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26일엔 5개국 중 두 나라씩 짝을 지어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주회계법인 700여 회계 전문인력 역량에 표준화된 글로벌 서비스가 더해져 국내 고객들에게 한층 격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랜트손튼은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계법인으로 2022년 기준 매출액은 72억달러다. 1904년 영국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전세계 147개국 700개 사무소에서 회계전문가 6만8000여명이 회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500개 이상 상장회사와 대기업 회계 감사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그랜트손튼인터내셔널의 로저 플린 APAEC 총괄이사를 비롯해 야마다 시게요시 그랜트손튼타이요(일본) 대표, 리회기 그랜트손튼차이나 대표, 그렉 키이스 그랜트손튼호주 대표, 그랜트손튼바랏(인도) 비세시 찬디오크 대표, 대주회계법인 조승호 대표 등이 참가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회계투명성 증대를 위해 회계법인 역할과 제도 개선, 국가별 회계법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 회계법인은 타지역에 출장 데스크를 마련해 현지에 진출한 자국기업에 대한 회계 서비스 지원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호주 회계법인은 은행 등 금융부문 회계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배경과 기법을 APAEC 네트워크에 설명할 예정이다.
인도 회계법인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낮고 영어와 IT분야에 경쟁력을 지닌 점에 착안해 다른 제휴 회계법인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대주회계법인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한국만의 회계제도를 소개한다. 아울러 APAEC 네트워크들은 올해부터 그랜트손튼의 글로벌 표준 감사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감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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