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삼성 5선발, 이번에는 사이드암 최하늘 낙점 [대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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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최하늘을 5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며 "허윤동은 불펜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최하늘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30㎞대 중반 이상"이라며 "어느 정도 제구력도 갖췄다. 주무기인 서클체인지업이 통하려면 구속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정도면 가능할 것 같아서 5선발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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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 시즌 데이비드 뷰캐넌~앨버트 수아레즈~원태인~백정현의 1~4선발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5선발은 예외다. 임시 선발로 나섰던 오승환을 비롯해 양창섭, 장필준, 이재희, 허윤동 등이 번갈아 등판했으나 이들 중 한 명도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특히 1~4선발이 등판하지 않은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심해 이후 경기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최하늘이 기회를 얻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3순위)에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최하늘은 2022시즌을 앞두고 이학주와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16경기에선 1승5패1홀드, 평균자책점(ERA) 7.3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ERA 1.02로 선방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선 각각 5.2이닝, 6이닝을 소화했다.
박 감독은 “최하늘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30㎞대 중반 이상”이라며 “어느 정도 제구력도 갖췄다. 주무기인 서클체인지업이 통하려면 구속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정도면 가능할 것 같아서 5선발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윤동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올 시즌 이미 2차례 구원등판해 ERA 6.00(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좌완 불펜 이상민이 엔트리에서 말소돼 그 자리를 허윤동이 채우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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