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예술인 대상 '기회소득'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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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 하반기에는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할 수 있다"며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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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기회소득 지급 대상은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 내 예술인을 위한 기회소득 예산안을 상정, 8억4000만 원(도·시비 50% 씩 부담)을 확보했으며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마련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4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THE Narte)를 개관했다.
더나르떼는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 하반기에는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할 수 있다”며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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