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밀양 아리랑대축제 18일 개막

박종완 기자 2023. 5. 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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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아리랑에 물든다.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밀양강변 야외공연장에서 제65회 밀양 아리랑대축제를 알리는 대표공연인 '2023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리랑의 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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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변 야외공연장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장면.(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아리랑에 물든다.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밀양강변 야외공연장에서 제65회 밀양 아리랑대축제를 알리는 대표공연인 '2023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토속소리 아리랑공연과 박태희 밀양 홍보대사의 멋진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부는 '아리랑의 나라 밀양! 날좀보소~'라는 부제목으로 타악 연희단 타고의 '풍물 한판 놀음과 비나리와 아리랑,' 최신아 예술단의 '서울아리랑 춤'과 '창작 산조 부채춤,' 풀빛 아이 중창단의 밀양아리랑 합창 공연으로 우리 민족의 삶을 노래한다.

2부는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아리랑 보소~'라는 부제목으로 퓨전국악 아이돌 걸그룹인 파스텔걸스의 '밀양아리랑, 아리, 아라리'와 국악밴드 날다와 오단해의 '열정 밀양아리랑, 옹혜야 공연으로 아리랑의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밀양시는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이 붐빌 것을 대비해 가곡동의 KTX 환승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영남루 △밀양역에서 영남루 등 2개 구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리랑의 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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