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임상발전 기여한 15인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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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1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임상을 담당한 전문가와 실무진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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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1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임상을 담당한 전문가와 실무진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한승훈 가톨릭대 의대 부교수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임상시험 수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체계를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분산형 임상시험 민간 협의체를 발족·운영한 배이화 한국비엠에스제약 이사에게도 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항해 중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선원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근대적 임상실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럽임상시험인프라네트워크컨소시엄(ECRIN)이 2005년 매년 5월 20일을 세계 임상시험의 날로 제정했다.
한국은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7년에 최초로 기념행사를 개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우수한 임상시험 인력과 인프라, 산업·학계·병원을 연계한 임상시험 혁신 생태계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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