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교육부문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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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제26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교육부문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지난해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석당박물관 건물) 문화재를 활용한 대상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인 '생생(生生)한 임시수도 정부청사 스쿨'로 이번에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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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제26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교육부문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800여 개 회원(박물관·미술관)으로 구성된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전시·교육·출판물 등 3개 부문에서 상이 주어진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지난해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석당박물관 건물) 문화재를 활용한 대상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인 '생생(生生)한 임시수도 정부청사 스쿨'로 이번에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서구장애인복지관·부산서구정신건강센터 등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한 발달장애인 대상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인 '나눔 박물관 학교'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자유학기제 대상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박물관 학교'는 중학생들이 직접 석당박물관 유물 전시연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인증 체험기관인 석당박물관은 전문성을 확대, 기존 26회로 예정됐던 프로그램을 41회로 늘림으로써 788명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기수 석당박물관장은 "지역민 만족도와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도, 프로그램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 박물관에 선정됐다"며 "석당박물관과 지역사회 간 소통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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