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부동의 첫사랑’ 연주 플래시몹, 평생 잊지 못할 것” [일문일답]

[동아닷컴]

가수 10CM(십센치)가 '부동의 첫사랑' 그리고 '대규모 연주 플래시몹 챌린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CM는 14일 전 음원사이트에 싱글 '부동의 첫사랑'을 발매했다. 또 악기 그리고 떼창 부문의 지원자를 모집해 '대규모 연주 플래시몹 챌린지'를 진행했다.

'부동의 첫사랑'은 발매 전부터 다양한 공연장에서 선 공개된 것은 물론, '대규모 연주 플래시몹 챌린지'에 힘입어 각 음원 사이트에서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 중이다. 이에 10CM가 직접 '부동의 첫사랑' 발표에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10CM 일문일답이다.

Q. 오랜만에 솔로 싱글로 돌아왔다. '부동의 첫사랑'을 발매한 간단한 소감 부탁드린다.

10CM식의 첫사랑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거 같아서 감회가 새로워요. 요즘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다양한 공연장에서 '부동의 첫사랑'을 발매 전부터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선공개를 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지?

저는 사람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은 곡이 있으면 잘 못 참는 편인 거 같아요(웃음). 그래서 발매 전 공연장에서 먼저 들려드렸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Q. 이번 곡을 작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이 곡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첫사랑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이 곡을 통해 그분들이 마냥 슬픈 감정보다는 각자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하고 웃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Q. '부동의 첫사랑' 발매 당일날 '대규모 연주 플래시몹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례적인 프로모션이었던 만큼, 감회도 남달랐을 것 같다. 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걱정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까 상상 이상으로 큰 감동을 받았어요. '한번 해볼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이 제 눈앞에서 펼쳐지니까 정말 믿기지 않더라고요.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려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앞으로도 '대규모 연주 플래시몹 챌린지'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싶은지, 또 생각한 이벤트가 있을지 궁금하다.

네 물론이에요. 첫 시도를 잘했으니까, 다음에도 멋지게 다시 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벤트는 아직 생각한 건 없지만 또 언젠가 멋진 이벤트를 열겠습니다.

Q. 팬들에게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를 늘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부동의 첫사랑' 즐겁게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