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딜런, 결단 내리기는 아직 일러..이원재 내일 선발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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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부상자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이원재는 캠프 당시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체격이 좋고 각도도 좋아서 언젠가 1군에서 쓸 수 있는 재목이라고 생각하고 눈여겨봤다.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 계속 쓸 수 있을지는 내일 경기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 프로에서는 기회가 흔하게 오지 않는다.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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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부상자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얼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이탈한 딜런에 대해 "아직 (교체)결정을 내리기에는 이르다. 구단과 계속 교감하고 있다. 회복 기간이 어느정도일지 봐야한다"며 "불펜에서도 캐치볼 하듯 공을 던졌다. 계속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캠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지난 4일에야 1군에 합류한 딜런은 2경기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승엽 감독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스태미너도 두 번째 등판에서는 나아졌는데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곽빈에 대해서는 "이번주 주중에 던지려고했는데 조금 회복이 늦어졌다. 주말에 공을 던지고 괜찮다면 다음주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딜런이 빠진 자리는 이원재가 채운다. 지난해 입단한 이원재는 17일 1군 데뷔전에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2군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괜찮았다"고 선택 이유를 언급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원재는 캠프 당시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체격이 좋고 각도도 좋아서 언젠가 1군에서 쓸 수 있는 재목이라고 생각하고 눈여겨봤다.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 계속 쓸 수 있을지는 내일 경기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 프로에서는 기회가 흔하게 오지 않는다.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김재환에 대해서는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내일부터는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엔트리에서 빼서 10일을 쉰다고 급격히 좋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리하면서 기용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1군에 복귀해 활약하고 있는 박계범에 대해서는 "더 빨리 돌아왔어야 했는데 몸이 늦게 만들어졌다"며 "키스톤이 안정되면서 큰 미스 없이 경기가 풀리고 있다"고 칭찬했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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