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가족센터,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9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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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2023년도 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합격자 중 77세와 62세의 두 어르신은 지난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올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배움의 때를 놓쳐 검정고시를 필요로 하는 고창군민 누구나 센터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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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2023년도 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월에 개강한 검정고시 대비반에 결혼이주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 모두 11명이 꾸준히 참여해 이룬 결과다.
특히 합격자 중 77세와 62세의 두 어르신은 지난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올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센터에선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며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배움의 때를 놓쳐 검정고시를 필요로 하는 고창군민 누구나 센터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는 모국과는 다른 교육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민자들에게 보다 나은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들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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