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치냉장고 트렌드, 다목적일까 에너지절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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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치냉장고 소비 트렌드가 다목적일까, 아니면 에너지 절감형일까.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4 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올 5월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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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다용도 강화...술보관 기능도
올해 김치냉장고 소비 트렌드가 다목적일까, 아니면 에너지 절감형일까.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한 상황에 출시 시점이 절묘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 도어 제품 27종을 비롯해 3 도어 제품 15종, 1 도어 제품 11종, 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 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올 5월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3 도어와 1 도어, 뚜껑형을 포함하면 1등급 제품은 총 40개 모델에 달한다. 특히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더 우수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선보인다.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냉각 사이클을 운전 조건에 따라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업그레이드해 단열 성능을 향상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김치냉장고의 컴프레서를 최적으로 제어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의 다목적성에 초점을 맞춰 홍보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을 현재 순차 출시 중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이다. LG전자는 잎채소, 복숭아, 수박, 주류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491리터 용량의 스탠드식 신제품에 처음 적용해 김치냉장고의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김장철인 겨울철을 제외하고 많은 고객들이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김치 보관이 아닌 야채·과일 혹은 쌀·잡곡 보관, 냉동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으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젊은 세대의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2·30대 직원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사내 커뮤니티 ‘엠지트(MZ들의 아지트의 줄임말)’를 대상으로 김치냉장고에 바라는 추가 기능을 조사했다. 해당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뽑힌 ‘맥주·소주 보관’은 실제 신제품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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