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조승우 ‘SNL’ 나왔으면, 절대 안 할 것 같지만‥”(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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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이 조승우에게 'SNL'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정상훈은 "'SNL'에서 같이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너무 많은데 감히 말씀드리면 그럴까봐"라고 운을 떼며 "절대 안 하실 것 같은데 옛날부터 조승우 씨가 나오셨으면 했다. 조승우 씨가 저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라는 무대를 같이 했는데 조승우 씨가 돈키호테이고 제가 산초였다. 앞부분에 애드리브가 있었는데 관객 분들이 집에 못 갈 정도였다. 한 15분 정도를 애드리브했는데 너무 재밌게 했다. 매번 같은 애드리브를 하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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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상훈이 조승우에게 'SNL'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5월 15일 방송된 MBC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초대석에는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상훈은 "'SNL'에서 같이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너무 많은데 감히 말씀드리면 그럴까봐"라고 운을 떼며 "절대 안 하실 것 같은데 옛날부터 조승우 씨가 나오셨으면 했다. 조승우 씨가 저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라는 무대를 같이 했는데 조승우 씨가 돈키호테이고 제가 산초였다. 앞부분에 애드리브가 있었는데 관객 분들이 집에 못 갈 정도였다. 한 15분 정도를 애드리브했는데 너무 재밌게 했다. 매번 같은 애드리브를 하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합을 맞췄던 배우 중 좋았던 배우로는 조정석을 꼽으며 "크루들보다 더 잘해서 놀랐다. 저보다 잘 하는 거다. 몸을 너무 움직이니까 질투가 나더라. 걔가 춤을 너무 잘 추고 몸을 잘 쓴다. 카메라 매커니즘을 알고 어디서 터질지 다 안다. '헤드윅'을 오래 해서 관객과 호흡을 잘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두 번째는 박해수 씨. 그렇게 잘하실 줄 몰랐다. '식사는 잡쉈어?'로 웃기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잘하더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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