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간호법 입장 명확…간호사들 말에 귀 막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6일 간호법 제정권 거부권 행사와 관련 "간호사들 말에 귀를 막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명확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법 체계 손질 필요하다는 인식…여야 간 협상 기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간호법 제정권 거부권 행사와 관련 “간호사들 말에 귀를 막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한다는 원칙이 위배되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만약 법이 시행됐을 때 우리나라 의료체계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안정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여당은 현재 의료법 체계에도 조금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은 여야가 손질해보자는 입장이다. 아마 여야 간에도 협상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통과 법안에 대한 연속적인 거부권 행사 정국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은 현재 의료법 체계에도 조금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은 여야가 손질해보자는 입장이다. 아마 여야 간에도 협상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가상자산 내역 모두 공개"…국회 정무위, 자진신고 결의안 합의
- JYP 주가 20%대 급등… 박진영 지분가치, 하루 만에 1075억↑
- "깜빡 잠들었는데"…함께 술 마시던 2명 숨진 채 발견됐다
- '조민이 포르쉐 탄다' 가세연 출연진에 실형 구형
- "물리면 사망"…서울 아파트 단지에 '독사' 출몰 소동
- 박나래·성훈 성적 루머…유포자 어떤 처벌 받을까 [스타in 포커스]
- "파리 XX가 그랬지"...'백종원' 뗀 국밥거리 근황, 예견된 문제?
-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제주서 쓰러진 관광객, 호텔에 보낸 편지엔
- "당첨되면 5억 번다"…1만4000명 몰려든 '준강남'
- "물리면 사망"…서울 아파트 단지에 '독사' 출몰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