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역대 5월 중 최고 더위…자외선·오존 주의

차민진 2023. 5.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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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가 한여름으로 껑충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강릉의 최고기온이 35.5도까지 치솟아서 역대 5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뜨거운 볕과 따뜻한 남서풍이 더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울진도 34.9도, 서울 31.2도로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 드러나 있고요.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없이 쾌청하겠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영남지역은 내일 먼지 수치도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34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덥겠습니다.

내일도 자외선 지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오후 들어선 오존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기간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날씨가 흐려지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여름더위 #자외선 #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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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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