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서울시교육청, 학교 안전 문화 조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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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안전교육 및 학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서울 학생 모두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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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안전교육 및 학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240학급 60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4학년 640학급 1만 2800명을 대상으로는 화재대피, 응급처치, 지진체험 등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문가의 참여로 제작 예정인 ‘재난안전 체험 차량’을 통해 각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만큼 평소 이에 대비한 교육·훈련이 중요하다”며 “지난 62년간 국내외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구호 활동으로 재난안전교육 관련 전문성을 쌓아 온 희망브리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서울 학생 모두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한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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