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전국 최초 어르신 정원 '인생정원' 개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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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에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돕는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생정원'이 문을 열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인생정원'은 어르신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인지건강 친화 공간으로, 그간 활용도가 낮았던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별관 강당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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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 작은 숲, 다감각 치유 및 체험 시설, 정원 산책길 등 조성
경기 광명시에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돕는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생정원’이 문을 열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인생정원’은 어르신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인지건강 친화 공간으로, 그간 활용도가 낮았던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별관 강당에 설치했다.
실내·외를 연계한 작은 숲, 어르신 다감각 치유 시설, 다감각 체험 쉼터, 정원 산책길 등이 마련됐고, 정원조성 원예교육과 향기치료 아로마테라피, 스마트 인지활동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건강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인생정원 해설사’들이 정원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안내해 함께 참여한 어르신들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는다. 인생정원은 지역주민들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생정원 조성 과정에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지난해 8월 어르신과 복지관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여러 차례 워크숍과 회의를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박승원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광명시 인생정원이 모범사례가 돼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정원은 지난 2022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 2억 원 등 총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됐다.
□ 광명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대비 사전회의 개최
경기 광명시의회가 제278회 제1차 정례회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16일 안성환 의장을 비롯 의회사무국장, 운영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 대비 사전 회의를 열었다.
제278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등이 예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한 의정활동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사전회의를 통해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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